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수 베테랑 보고 아 역시 내 체질은 현장인가 싶어 경찰간부셤도 조사하고 유툽에서 경찰들 나오는 다큐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함. 오늘은 무한도전에 세종기지 나오길래 급 세종기지 채용 검색. 지원자격 해당사항 없길래 놀러나 가볼까 남극여행 검색. 그러다 아빠랑 엄마랑 시리아 난민 얘기 하길래 으아아아 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며 자책. 결국 그냥 아이러브베이스볼 봄.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 갔구나.' 11학년땐 내가 큰걸 바란건 아니여도 25살에 유일한 타이틀이 아카없이 숨도 못쉬는 존재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말이다. ps 유희관 오늘보니깐 귀엽더라 더보기 150818 일상 선배를 만났다. 여행얘기, DIY tech project 얘기 등등. 오랜만에 비슷한 사람 만나니 힐링되는 기분. 남 얘기도 재밌긴 하다. 지금 맥은 나이 먹어서 그런지 메모리에 문제가 있는지 자꾸 꺼진다. 맥에어를 살까 맥프로15인치를 살까 고민이 된다 흑흑.카메라는 있는걸로 쓰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 아이패드를 새로 사야되나. 결론은 다시 떠나고 싶다. 칠레 파타고니아? 볼리비아 우유니?힣흐흐히 신난다. 더보기 무소유 14세기 아프리카에 있는 두 왕국에서 전쟁이 벌어졌고 30만명의 흑인이 잔혹하게 죽어갔다. 히틀러의 나치정권도 더 이상 우리에게 겁을 주지 않는다. 세상은 여전하며 그 당시의 잔혹함이나 아름다움 따위는 더 이상 같은 형태로 존재 하지 않는다. 더보기 티스토리 새삼스레 티스토리가 고마웠다. 그래서 다음카카오 주식을 사려고 한다. 한 십년 묵혀둘까. 돈은 잃어도 상관없는데 다음카카오는 잘됐으면 좋겠다. 요즘같은 세상에 이정도면 정말 평화적인 블로그 템플렛이다.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다른 블로그 템플렛은 뭔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느낌. 또 나밖에 이해 못할듯 하다. 난 언어 장앤가보다. 이제 조용히 잠자야겠다. 꿈에 부산 쿨남인데 예수님 믿는 남자가 나왔다. 근데 예수님이 그 사람은 할 일을 다 했다고 데려간다고 했다. 그 사람 보면서 크리스천으로써 세상에 나와있는 뭔가 융화가 잘 된 모습을 봤다. 그러다 깼는데 오랜만에 불면증 증상 경험중이다. 무튼 그 부산남자는 처음보는 사람이다. 왜 하필 부산일까. 데려간다니깐 (=육신의 죽음) 나도 같이 쫄았다. 세상에 속.. 더보기 밤 새벽 트럭 새벽 네시. 누군가는 잠을 자고 누군가는 뒤척이며 누군가는 쓰레기를 줍는다. 누군가는 아직도 술을 마시고 누군가는 수다를 떨며 누군가는 내가 어제 잃어버려 놓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오만원을 위해 밤새어 일한다. 나따위가 뭐길래 이런 호사를 누리는지. 철컹 철컹 트럭에서 짐빼는 소리. 달큵 달큵 부르릉 지나가는 오토바이와 어우러져 나는 수레로 짐 옮기는 소리. 더보기 진심은 아름답다 약 두달간동안 나란 사람이 어느 순간 극도로 혐오스러워져, 생각하는 행위조차 자책하며 나란 인간에 대해 고찰을 해봤다 (생각하는 그 순간을 누구보다 증오하였으나 멈출수도 없었다). 이성보단 감성이 더 발달된 내 모습이 너무 싫었고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했다. 약은 사람이 살아남는 사회의 적자생존 방법엔 나는 부적합한 사람은 아닌가 반문하며 나란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들을 부정하는 "자존감의 무너짐"을 경험했다. 내 스스로를 부정하는 그 기간동안 나는 나의 내면 깊이 자리잡고 있는 나의 고유의 감정들에 소홀했으며 내가 형성해오고 소유하고 있던 모든 진심 조차 쓰레기로 치부해 버리며 나 스스로 돌보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일기를 쓰고싶지도 않았고 한동안 내 일기장으로 여겨오던 이 블.. 더보기 상식 "상식으로 이해가되는 세상에 언제부터 우리가 살고 있었다고 그러니 새삼스럽게" 더보기 행복조차 내려놓음 "결혼에 대해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행복해지려고 결혼하면 불행해진다고. 행복은 결과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온전한 연합이 결혼의 근본 정신이고 온전한 연합으로 가는 과정에서 행복이 따라오는거라고. 주님 안에 be 하는 건 온전한 연합을 뜻한다. 몇년전 내가 I thought I was going to get an A 라고 말한건, 내가 주님으로부터 A를 원했기 때문이다. 주님이랑 있으면 A 받는 줄 알았다. A를 얻기 위한 이해관계에 기반한 마음이 있었다. A를 ‘포기’하고 B를 선택함으로 주도권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의 지혜에 의지하는 삶이 되길!" 의영언니 페이스북 주님과의 관계를 무언가를 얻기 위해 이해관계에 기반한 마음 나는 아직도 내려놓지 못했다. 그동안 다 내려놓은 줄 알고 살았기에 .. 더보기 5월 첫날 주거니 받거니. 누군가의 진심을 마주하는 것. 헛되도다 헛되도다. 더보기 What is 성령충만 약 이주동안 미친듯이 성령충만 했던거 같다 (물론 내 기준). 다 내려놓고 주님 인도하신 길로 갈 수 있을꺼란 스스로에 착각에 빠졌으며 모세와 같은 기적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부했다. 예수님 제대로 모르는 사람보면 이유모를 안타까움에 눈물이 나기도 했다. 미쳤었나 보다. 지금은 다 귀찮다. 이상하게 종교 때문에 감정기복이 왔다갔다 거린다. 하나님한테 갔다가 뭔가 모르는 악함에 끌려나오고. 왔다가리 갔다리 내 운명인가. 물론 내가 진리라 인정하는 것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믿는다는 것의 정도가 무엇인지 자꾸 헷갈린다. 피곤하다. 이젠 고민하기도 귀찮아 진다. 지쳤나보다. 자메이카 가고 싶은데 아빠는 요즘 세계가 뒤숭숭 하니 여행은 자제하라고 한다. 사실 그렇게 치면 어디든 다 불.. 더보기 더불어 산다는 것 더불어 산다는 것. 나는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른다. 내가 사회성이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독수공방이 제격인 사람인지. 공동체. 연대. 교감. 어떻게 보면 외롭지 말라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거 같긴 하나 가끔은 이런 것들이 나를 너무 지치게 한다.기를 쑥쑥 빨아먹는 기분. 혼자 사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탓은 아닌가 고민을 해보지만 그냥 내 성향이 아닌가 싶다. 내 생각들을 공유하란 무언의 강요를 받는 것도 힘들고 사랑하지 못하면서 연대하는것도 힘들다. 아직도 누군가를 위한다는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공감과 위로는 무의미해 보인다. 나는 나라는 필터를 한번 걸쳐 세상을 보기 때문에 나의 모습이 투영된 인간관계가 내가 볼 수 있는 세상의 한계다. 그렇기에 어떤 위로도 어떠한 관계도 사실 나에게는 가끔은 .. 더보기 세월아세월아 눈 뜨고 일어났더니 읭? 25이네?!!!! 분명 16살때 23살에 결혼해서 24살에 애 낳고 26에 회사 CEO 되서 욕심내지 말고 30정도 되면 20억 연봉 정도에 만족하고 살아야지 이랬는데 나 아직 학교다님 ㅋㅋㅋㅋㅋㅋㅋ 아빠카드 없으면 숨도 못쉼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인드만 CEO임 더보기 '법 대로 합시다'의 폭력성 더보기 아빠의 TV 엄마는 친구들과 연말여행을 떠났고 둘째 동생은 야간스키 타러 나간 2014년을 하루 남겨둔 저녁, 집에는 나와 아빠 그리고 막내 뿐이였다. 화장실을 가려고 잠깐 일어난 새벽 3시, 어디선가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아 소리를 따라가보니, 아빠의 방에서 일기예보를 전하고 있는 TV소리가 흘러져 나오고 있었다. 새벽의 적막함과 뒤섞인 유일한 TV소리. 고요함과 TV소리가 공존하는 그 곳에 십분간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서 있었다. 무엇이 아빠를 TV없이 잠들지 못하게 하였나라는 생각과 함께 몰려온 가슴 깊은곳의 짠함. 냅둘까 하다 조용히 까치발 들고 아빠 방으로 향했다. 티비를 등지고 침대에 누워있는 아빠의 크지만 슬픈 등과 그의 머릿맡에 놓여 있는 외로운 리모콘을 보니 괜스래 미안해졌다. 나는 순간 내가 남.. 더보기 사랑이란 나에게 사랑이란 왜 서로일 수 밖에 없는지 이유가 있는게 나에겐 사랑이다.Es muss sein.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나에겐 사랑이다. 그 특정인의 고유함을 느끼고 나눔에서 희열 또는 동질감을 느낄 때나는 사랑을 느낀다. 고유함의 교감. 그것이 나의 사랑이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빛나는 너의 눈빛을 볼 때 난 너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너의 고유함에 나는 이유있는 감동을 느낀다. 더보기 여성의 가슴 여성의 가슴. 그것이 그냥 여성의 성숙의 상징 이외의 의미를 가진다는 걸 오늘 난 깨달았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길, 지하철에서 중동계 남매를 보았다. 둘다 눈이 땡그란게 뭔가 느낌이 귀엽게 생긴 동점심을 유발하는 난민스타일이였다 (물론 재벌일 수도 있고 그건 모른다). 그 시간에 지하철에서 8살도 채 되지 않은것 같은 남매들이 멍때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들의 외적인 모습에 측은함을 느낌과 동시에 그들은 어떤 고민을 하며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생겼다. '쟤네도 저 나이에 삶의 무게 또는 세상의 한계를 체험하고 있을까?' 그러나 그 순간 문득 머리에 망치 맞은 기분이 들었다. 막대사탕 물고 멍때리던 그 여동생은 아마 그냥 멍만 때리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비닐봉지를 들고.. 더보기 나를 소유하는 시간 잘 때인가 일어날 때인가 덧 없음 알아버렸단건 자만이겠지왜 일어났을까일어나서 뭐하는가 허한 것도 외로운 것도 아닌 그냥 느끼지 못하는 삶의 이유 잠드는게 무서워 오기로 버티다 잠이 들고다시 모든게 들리고 보이는 다음날 아침이 오면 나는 또 혼자라는 사실과 함께 하루를 깨달아 간다 그리고 고독이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소유의 시간이란 걸 알기에 나는 행복하다 위로한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