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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꼴 2 사람이 충격도 너무 받으면 실성해서 웃음만 나온다고. 웃긴다. 진짜로 너무 웃긴다. 더보기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고등학교때 내 친구의 옆집 친구라 같이 놀던 그 아이. 오랜만에 페이스북을 통해 보니 내가 알던 걔도 아닐 뿐더러내가 어울릴꺼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류의 남성으로, 아저씨로 자라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그 부류가 나쁜건 절대 아닌데 그냥 내 지인이었던 누군가가 내가 상상치도 못한 사람으로 자랄 수도 있단 사실을 목격해 잠깐 멍 때렸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누군간 날 보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니 참 그동안 나에게도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스스로에게 묻는다. 하, 또 그렇게 생각해보니 그 누구도 스스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기란 쉽지 않다. 나에겐 그냥 연속적인 하루 하루 였지만 그것이 어느덧 365을 채워 "일년"이란 추억속에 담기고 그렇게 별 의미없던 하루하루가 .. 더보기
나라꼴 아니 왜 호빠출신들, 연애인들 등등 사실 별거 아닌(?) 것들로 지금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지 모르겠다. 이번 스캔들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세월호와 관련된 음모와 한 국가가 사이비 종교와 일개 여자에 의해 농락 당했다는 사실인데 왜 자꾸 순실이 재산이랑 걍 뭣도 아닌 사람들 (호빠출신 및 연애인) 들먹이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거? 그냥 대통령 하야가 아니다. 정확히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족칠 인간들 다 족치고 밝혀져야 될 것들 (특히 세월호) 다 밝혀지는거,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거다. 정말 엿같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아직까지 살만 하구나 라는 위로. 더보기